[서울삼성]

원주DB전에서 90-97로 패배했다. 초반부터 분위기를 내줬다. 1쿼터 21-30 으로 밀렸다. 이후 3쿼터에 쫓아갔지만 4쿼터 21-30으로 밀리면서 그대로 패배했다. 아이제하 힉스가 15점을 올렸지만 크게 눈에 띄지 않았고, 제시 고반도 6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임동섭이 15점, 이관희가 10점을 올리면서 어느 정도 힘을 냈으나 결국 분위기를 뒤집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안양KGC] 

경기 막판까지 쫓아갔지만 아쉽게 전자랜드에 96-98로 패배했다. 초반 분위기는 KGC가 잡았다. 그러나 전자랜드의 추격이 매서웠다. 국내 선수들의 득점포 대결이 이어졌다. 두 팀 모두 3점슛이 어마어마했다. KGC는 3점슛 성공률 46.7%를 기록했다. 그러나 자유투 성공률이 떨어지고, 야투율도 전자랜드에 비해 근소하게 낮으면서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종합]

삼성은 전체적인 전력이 그렇게 뛰어난 편이 아니다. KGC는 9일 경기서 전자랜드를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에 경기를 시작했으나 아쉽게 패배했다. 상대적으로 전력에서 우위인 KGC가 패배했기 때문에 연패에 빠지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할 것이다. 특히 삼성은 포인트가드에서 약하다. KGC는 외곽 라인부터 강하게 상대를 압박하는 능력이 뛰어난 팀이다. 여기서 삼성이 어려움을 겪고, 골 밑 공격이나 외곽에서 활발히 움직이는 임동섭과 장민국까지 묶일 가능성이 높다.

[승/패] 안양KGC 승리

[핸디캡] 안양KGC 승리

[언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