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피파 랭킹 15위)

이번에도 화끈하면서도 획기적인 발탁으로 스쿼드를 채웠다. 다후드(AMF, 도르트문트), 호프만(AMF, 묀헨글라드바흐), 노이하우스(MF, 묀헨글라드바흐) 등이 첫 A매치 출전을 준비한다. 근래 소집이 뜸했던 발데슈미트(FW, 벤피카, A매치 3경기 출전), 아미리(AMF, 레버쿠젠, A매치 3경기 출전) 등도 재발탁됐다. 사실상 새 판 짜기나 다름없다. 역시나 보아텡(DF)과 훔멜스(DF) 없는 수비 라인은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나, 쉴레(DF, 바이에른 뮌헨), 뤼디거(DF, 첼시) 등으로 누수를 줄일 수 있다. 특히나 득점력이 빈곤한 터키를 상대로는 무실점 대응 가능성도 존재한다. 문제는 득점력이다. 베르너(FW, 첼시), 그나브리(FW, 바이에른 뮌헨) 모두 정통 9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옵션은 아니다. PK 박스 밖에서의 영향력은 준수하나, 정작 결정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고전할 수 있다. 터키의 수비 역량만큼은 무시못할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폭발력으로 승부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터키(피파 랭킹 29위)

카바크(DF, 샬케), 쇠윤추(DF, 레스터 시티), 데미랄(DF, 유벤투스) 등을 축으로 견고한 수비 블록을 구현 중이다. ‘더블 볼란치’ 투판(DMF, 페네르바체), 텍데미르(DMF, 바샥셰히르)의 영향력도 무시 못할 수준이다. 적어도 코어 라인에 대한 대응이 문제가 될 것 같진 않다. 참고로 이들이 치른 근래 A매치 10경기 중 1실점을 초과 허용한 경우는 단 1경기(vs 아이슬란드, 2-1 패)에 그치며, 무실점 대응을 했던 경기도 무려 7회에 달했다. 최소 실점 가능성은 열어 두어야 한다. 찰하놀루(AMF, AC밀란)의 찬스 생성 능력이나 프리킥 능력 등은 완성도가 뛰어나지만, 위날(FW, 헤타페), 쿠투추(FW, 샬케), 카라망(FW, 뒤셀도르프) 등 공격 옵션들의 영향력은 매우 떨어진다. 다득점은 기대할 수 없겠다.

◈코멘트

독일의 승리를 예상한다. 하지만 다득점이 가능할 것 같진 않다. 독일은 한창 시스템 재정비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나 예민한 1선과 최후방에 한하여 다양한 자원들이 시험 가동되고 있다. 수비 배열을 다듬은 터키를 상대로 원활한 멀티 득점 성과를 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언더(2.5 기준) 베팅에 주력하는 방법도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

◈추천 배팅 

[[승패]] : 독일 승 

[[핸디]] : -1.0 독일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