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피파랭킹 64위)

 비슷한 레벨대의 팀을 상대로는 아주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베지치 감독은 ‘수비적인 스타일’의 축구를 보여주고 있는데, 현 몬테네그로에 그의 스타일이 아주 잘 자리 잡은 것으로 파악된다. 부크세비치(DMC 42경기 1득점)의 적절한 수비 위치를 중심으로 허리 지역에서 상대의 볼 흐름을 적절히 끊어내고 있으며, 이후 역습을 이끄는 학사바노비치(AML 9경기) 같은 선수들의 드리블링도 예사롭지 않다. 게다가 ‘에이스’ 요베티치(SS 53경기 26득점)가 최근 부상 없이 소속 팀 AS 모나코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는 소식 역시 긍정적이다. 요베티치(SS)가 피니셔로서 역할 뿐 아니라, 넓은 활동 폭을 기반으로 1-3선을 꿰뚫는 연결고리 역할까지 해낼 수 있기 때문에 몬테네그로의 공격 퀄리티 향상이 기대된다.

◈라트비아(피파랭킹 137위)

이전 명단부터 이번 명단까지 20대 초반의 선수들을 대거 차출함으로써 세대 교체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선발된 대다수 선수들의 기량이 형편 없는데다, 조직력까지 엉망이란 점이다. 여전히 ‘에이스’ J. 이카우니엑스(AMC 24경기 4득점)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다만 이카우니엑스(AMC)가 라트비아 급의 팀에서는 에이스로 통칭될 수 있지만, 좀 더 덩치가 큰 팀들에게는 그 기량이 전혀 먹혀들지를 않고 있다. 몬테네그로와 같이 미드필드 라인에서 견제 능력이 뛰어난 팀을 상대로는 더욱 어려운 경기를 펼칠 공산이 크다.

◈코멘트

이번 경기는 홈 팀인 몬테네그로의 승리를 예상한다. 한 마디로 압승이 예상되는 경기다. 라트비아는 스쿼드의 수준도 떨어지고, 경기력이나 조직력도 제대로 올라오지 않았다. 게다가 원정이다. 이번 경기에서 변수를 이끌어낼 만한 요소가 사실상 없다 봐도 무방하다. 몬테네그로가 3-0 가량의 스코어로 대승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추천 배팅 

[[승패]] : 몬테네그로 승 

[[핸디]] : -1.0 몬테네그로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