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루친스키(16승 3패 3.14)

하마터면 다 이긴 경기를 날릴 뻔 했던 NC는 루친스키(16승 3패 3.14)가 시즌 17승에 도전한다. 23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루친스키는 최근 들어서 종종 흔들리는 면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2경기 연속 부진은 대단히 드물고 앞선 SK 상대 홈 경기 역시 7이닝 2실점 승리였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 상대로 알테어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에서도 변함없는 파괴력을 과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원종현의 실점은 이 팀의 가을 야구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다.

◎SK 문승원(5승 8패 3.97)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SK는 문승원(5승 8패 3.97)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3일 LG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문승원은 최근 원정에서 종종 흔들리는 중이다. 물론 NC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강한 드문 투수이긴 하지만 최근의 문승원이 제 몫을 해낼수 있을지는 미지수에 가깝다. 일요일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12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안정감 있는 타격이 더 필요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불펜에 대한 기대치는 역시 접는게 좋을 듯.

◎코멘트＆결과

SK의 타격은 기복이 심하다. 루친스키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엔 무리가 있을듯. 물론 문승원이 금년 홈에서 NC 상대로 대단히 강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이긴 하지만 최근 원정에서 문승원이 보여주는 투구는 물음표가 많이 붙어 있고 NC의 타격은 홈에서 더 강하다. 

전력에서 앞선 NC의 승리를 추천한다

[[승패]] : NC 승

[[핸디]] : -1.5 NC 핸디

[[U/O]] : 9.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