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6위, 패승승)의 기세가 좋다. 시즌 첫 일정(vs 에버튼, 0-1 패)에서 석패를 당했지만, 이후 치른 유럽 대항전(vs 로코모티프 플로프디프, 1-2 승), 사우스햄튼과의 원정 승부(2-5 승)를 내리 잡았다. 손흥민(FW, 2경기 4골)과 케인(FW, 2경기 1골 4도움)의 역할 배분이 인상적인데, 케인의 농익은 전개 능력과 손흥민의 침투 능력에 물이 올랐다고 봐도 좋다. 다만 수비 조직의 경우, 여전히 둔탁한 부분이 많다. 무리뉴 감독 역시도 이에 대한 인지를 마쳤고, 센터백 추가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축적된 표본이 많진 않지만, 경기당 슈팅 허용 빈도가 무려 14.5회(최다 허용 부문 4위)에 이른다. 저돌적인 뉴캐슬로부터 일격을 허용할 가능성은 충분히 열어 두는 쪽이 옳다.

뉴캐슬(13위, 승패승)은 나사 빠진 웨스트햄을 상대로 원정 승리(0-2 승)을 거두었지만, 이후 치른 브라이튼과의 홈 승부(0-3 패)에서 무기력한 완패에 직면했다. 올 시즌 유독 생 막시맹(AMF, 2경기 출전), 알미론(AMF, 2경기 1도움)의 페이스가 저조하다. 공격 전개의 교두보이자 첨병 역할을 수행하는 이들의 역량 부재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설상가상으로 생막시맹은 발목 부상을 당해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다. 갓 합류한 핸드릭스(AMF, 지난 경기 볼 터치 31회), 윌슨(FW, 지난 경기 볼 터치 20회) 역시 시즌 첫 일정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볼 공유에 능한 브라이튼을 상대로는 제대로 된 볼 터치도 시도하지 못했다. 가뜩이나 리그 내 강호와의 승부다. 갓 합류한 자원들과 기존 자원들 간 합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참고로 브루스 감독이 제 1 공격 옵션으로 구상 중인 윌슨(FW, 2경기 1골)과 캐롤(FW, 2경기 출전)을 묶어 투 톱 전략을 꺼냈으나, 이 역시도 효율은 나빴다. 1골 이상의 다득점 성과를 기대하지는 않는 쪽이 옳다. 

◎ 팩트 체크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4승 2패 7득점 4실점 (셰필드 유나이티드 우세)

2. 토트넘 지난 시즌 홈 성적 : 19전 12승 3무 4패 (홈 무실점 빈도 : 32%, 홈 무득점 빈도 : 16%)

3. 뉴캐슬 지난 시즌 원정 성적 : 19전 5승 3무 11패 (원정 무실점 빈도 : 21%, 원정 무득점 빈도 : 42%)

◎ 스코어 예측 정보

[footballpredictions] 3-0 (토트넘 승)

[predictz] 2-0 (토트넘 승)

[forebet] 2-1 (토트넘 승)

[bettingclosed] 2-0 (토트넘 승)

◎ 결론 & 베팅 방법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한다. 토트넘은 유독 전개 속도가 빠르고, 측면 공략에 능한 클럽에 약하다. 하지만 현 시점의 뉴캐슬은 주력 공격 첨병들의 페이스가 아쉬운 상태다. 가뜩이나 원정에서 제 역량을 모두 발휘했던 전례도 많지 않다. 무난한 홈 승을 예상하는 쪽이 옳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토트넘 승 (추천 o)

[핸디캡 -1.0] 토트넘 승 (추천 x)

[언오버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