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과 예측

브라이튼(8위, 승)이 뉴캐슬과의 시즌 첫 일정에서 0-3 완승을 거두었다. 무엇보다 전개 속도가 비약적으로 개선됐다. 지난 시즌부터 종종 모습을 드러내던 코놀리(FW)가 전면에 나섰고, 우측 2선에는 램프티(AMF)가 나섰다. 하위 전력이긴 하나, 그간 준수한 빌드 업 능력을 장점으로 어필해오던 클럽이었다. 전개 속도는 단연 아쉬울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준족의 역습 첨병들로 기대 이상의 전개 속도를 갖추게 됐다. 맨유의 맥가이어(DF)를 비롯한 수비 라인을 흔들 수 있는 물리적인 능력은 존재한다. 다만 직전 일정에서 코놀리가 약간의 근육 부상을 당했고,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했던 램프티도 엉덩이가 불편한 상태다. 직전 1R의 하프 타임 때, “불편하지만 뛸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결국 15분을 더 뛰고 교체아웃 되어야 했다. 핵심 자원들의 몸 상태가 나쁘다는 점은 악재다. 덧붙여 포터 감독은 이번 일정을 통해 ‘3선 핵심’ 스테판스(DMF)가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맨유(15위, 패)는 시즌 첫 일정(vs 크리스탈 팰리스, 1-3 패)부터 난항을 겪었다. 중심 축을 잡아야 할 페르난데즈(AMF)의 페이스가 썩 좋지 않았고, 포그바 역시 아쉬운 면모로 교체 아웃됐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좌-우 첨병에게 호되게 당했는데, 당시 ‘1선’ 자하(FW)와 ‘좌-우 첨병’ 슐럽(AMF), 타운젠트(AMF)가 모두 포인트를 쌓았다. 속도전에 유독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데, 브라이튼이 이러한 상황을 좌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상대와 1:1 대응이 빈번할 수 밖에 없는 ‘센터백’ 린델로프(DF) 역시도 개인 기량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적절한 대응을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다. 참고로 이들은 지난 시즌 원정 19경기 중 단 8승만을 취했을 뿐이다.

◎ 팩트 체크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4승 2패 12득점 6실점 (맨유 우세)

2. 브라이튼 지난 시즌 홈 성적 : 19전 5승 7무 7패 (홈 무실점 빈도 : 21%, 홈 무득점 빈도 : 37%)

3. 맨유 지난 시즌 원정 성적 : 19전 8승 5무 6패 (원정 무실점 빈도 : 32%, 원정 무득점 빈도 : 32%)

◎ 스코어 예측 정보

[footballpredictions] 1-2 (맨유 승)

[predictz] 0-2 (맨유 승)

[forebet] 1-3 (맨유 승)

[bettingclosed] 0-3 (맨유 승)

◎ 결론 & 베팅 방법

맨유가 주중 컵 일정에서 컨디션을 회복한 것은 사실이나, 하부 리그 소속을 상대로 거둔 성과라 높은 평가를 내리기는 힘들다. 브라이튼은 주력 자원들 중 일부가 배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 지난 1R만큼의 퍼포먼스는 기대할 수 없다. 다소 지지부진한 소모전 국면 속에서 90분이 소진될 공산이 크다. 위험 부담은 크지만, 무승부 예측이 옳아 보인다. 언더(2.5 기준) 접근도 합리적인 대안이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1.0] 브라이튼 승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