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과 예측

헤르타 베를린(2위, 승)이 직전 베르더 브레멘 원정에서 1-4 원정 대승을 취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합류하여 완벽히 팀에 적응한 ‘핵심 2선’ 쿠냐(FW, 1경기 1골), 피옹텍(FW), 발 빠른 루케바키오(FW, 1경기 1골), ‘산소통’ 다리다(AMF, 1경기 2도움)가 모두 출중한 응답력을 선보였다. ‘노장 풀백’ 페카릭(DF, 1경기 1골)과 좌측 교두보를 맡고 있는 미틸슈타드(DF, 1경기 1도움) 역시 각각 1골 1도움의 포인트를 쌓았다. 그간 선수비-후역습 위주의 단편적인 역습 전개에 그쳤지만, 이제는 확실한 지공 전략까지 가능해졌다. 프랑크푸르트와의 중원 싸움 구도에서도 근소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상황이다. 프랑크푸르트가 원정에 다소 약한 면모를 보인다는 점도 이들에게는 긍정적인 요소다.

프랑크푸르트(8위, 무)는 ‘승격 클럽’ 빌레펠트(1-1 무)와의 승부에서 졸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 코스타(DF)와 코어(MF)가 실망스러운 경기력과 함께 전반 종료 직후 교체됐고, 뒤이어 들어 온 발코크(AMF)와 ‘신입’ 추버(MF) 역시 경기력은 나빴다. 그나마 도스트(FW, 1경기 1도움)와 실바(FW, 1경기 1골)에 의해 유의미한 유효 상황이 연출됐지만, 접근 방식은 확실히 단편적이었다. 지난 일정에서 시도한 18회의 슈팅 장면 중 실바와 도스트의 몫은 고작 5회에 그칠 정도였다. 주변 3선과 4선 자원들의 슈팅 빈도나 공격 가담 상황이 지나치게 많다는 점은 밸런스 측면에서 매우 큰 위험 부담이다. 답답한 공격 상황을 되풀이 중인 이들의 현 주소를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 팩트 체크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3승 2무 1패 9득점 7실점 (헤르타 베를린 우세)

2. 헤르타 베를린 지난 시즌 홈 성적 : 17전 6승 3무 8패 (홈 무실점 빈도 : 35%, 홈 무득점 빈도 : 29%)

3. 프랑크푸르트 지난 시즌 원정 성적 : 19전 7승 7무 5패 (원정 무실점 빈도 : 6%, 원정 무득점 빈도 : 24%)

◎ 스코어 예측 정보

[footballpredictions] 2-1 (헤르타 베를린 승)

[predictz] 2-2 (무승부)

[forebet] 1-2 (프랑크푸르트 승)

[bettingclosed] 1-2 (프랑크푸르트 승)

◎ 결론 & 베팅 방법

지난 시즌까지도 양측 모두 측면 기동력에 대한 의존도가 꽤 컸다. 하지만 헤르타 베를린은 쿠냐(AMF)를 바탕으로 새로운 플랜 구상을 마쳤고, 실제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반면 프랑크푸르트는 그간 의존해오던 측면 공략 루트마저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단편적인 공격 전개 방식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상대적으로 다양한 플랜을 펼 수 있는 헤르타 베를린에게 훨씬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헤르타 베를린 승 (추천 o)

[핸디캡 -1.0] 무승부 (추천 x)

[언오버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