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 8월 14일  제주 유나이티드 vs 포항 스틸러스 경기분석 먹튀 방위대 

◈제주 (리그 5위 / 승무패패승)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았으나, 이전 서울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의 성적 부진으로 인해 아직 5위에 머물고 있는 중. 상위권 순위 경쟁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이번 일정이 매우 중요한 상황입니다.특히나, 위기에 강한 남기일 감독 다웠다. 체력적인 문제점과 김동준(GK), 이창민(MF), 김오규(DF)와 같은 핵심 전력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제대로 된 스쿼드를 구성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승리를 따냈다. 특히, 김주공(FW)의 미드필더 기용, 최영준(MF)의 수비수 기용 등 전술 변화는 물론이고, 이번 시즌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윤빛가람(MF)과 김근배(GK)도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나, 남 감독은 윤빛가람에 대해 ‘자신이 지닌 것을 최대한 보여준 것 같다.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도 보였다’라며 칭찬했습니다. 이전 서울전 이후 일주일이 넘는 휴식 후에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체력 회복과 함께 주력 선수들도 돌아온다. 이번 일정에서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겠습니다.

◈포항 (리그 3위 / 승무패승승)

최근 흐름은 좋다. 앞선 리그 8경기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하고 있는 중. 특히나, 최근 2연승을 달리며 2위 전북의자리도 노리고 있는 상태. 현실적으로는 어렵지만 선수들과 김기동 감독은 이번 시즌 목표를 우승으로 잡고 있습니다. 그만큼 분위기와 기세가 좋은 상태다.특히나 팀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일수록 베테랑들의 힘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이전 경기에서 ‘핵심 중원’ 신진호(MF, 이전 경기 2도움)는 특유의 날카로운 킥력을 바탕으로 멀티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김 감독도 경기 종료 후 ‘우리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신진호가 부상으로 빠진 기간에 포항은 4경기 1승밖에 거두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신광훈(DF)과 임상협(FW)도 체력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팀 상승세에 보탬을 하는 중. 이번 일정에서도 베테랑들을 필두로 패배는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제주의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언더 (2.5 기준)가 나온 점, 포항도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언더 (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언더 (2.5 기준) 가능성이 더 높겠습니다. 또한 양 팀 모두 위기에 강한 전력들입니다. 특히나 감독들의 위기 극복 능력이 뛰어나며 베테랑 선수들도 팀의 구심을 잡아주고 있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번 일정에서도 승부의 추는 한 쪽으로 쉽게 기울어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포항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