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과 예측

쾰른은 ‘소방수’ 기스돌 감독 부임 이후 극명하게 다른 운영 방침을 설계했다. 그간 단조로운 롱 볼 전략에 의존했다면, 철저한 볼 공유 위주의 지공 전략, 빠른 측면 공략으로 운영 방향을 틀었다. 보르나우(DF), 우트(FW), 코르도바(FW) 등 중심 인물들이 존재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 다만 우트가 샬케로 임대복귀했고, 코르도바 역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을 감행했다. 사실상 최전방 1선 구성은 백지화된 셈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투쟁적이면서도 활동량이 많은 두다(AMF)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지만, 지난 시즌 막판에 보인 저력을 재구현하기 힘들 가능성이 높다.

호펜하임은 지난 시즌 내내 부상 악령과 1선 구성을 두고 저울질하다 시즌 종료를 맞았다. 이번 시즌 역시도 첫 출발이 썩 유쾌한 상황은 아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주장이 된 휘프너(DF)는 왼쪽 발목 부상에 직면하게 됐고, 사소한 질병을 겪는 ‘좌측 풀백’ 스코프(DF) 역시 당장의 출전이 힘들 가능성이 높다. 핵심 센터백으로 꼽는 포슈(DF)의 경우 직전 DFB 포칼 일정에서 정강이 부상을 당했다. 출전은 가능하나, 정상적인 퍼포먼스는 기대하지 않는 쪽이 옳다. ‘우측 풀백’ 카데라벡(DF)도 문제다. 그 역시도 DPB 포칼 일정에서 전반 21분 만에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사실상 언급한 수비 라인은 주력 백 포라인으로 꼽는다. 이들의 줄부상이 미칠 파장은 꽤 클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다부르(FW) 역시 컨디션 조절에 난항을 겪는 모양새였다. 100%의 선수단 구성을 기대하지 않는 쪽이 옳다.

◎ 팩트 체크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5승 1무 19득점 3실점 (호펜하임 우세)

2. 쾰른 지난 시즌 홈 성적 : 17전 6승 4무 7패 (홈 무실점 빈도 : 29%, 홈 무득점 빈도 : 12%)

3. 호펜하임 지난 시즌 원정 성적 : 17전 8승 6무 3패 (원정 무실점 빈도 : 29%, 원정 무득점 빈도 : 18%)

◎ 스코어 예측 정보

[footballpredictions] 2-1 (쾰른 승)

[predictz] 0-2 (호펜하임 승)

[forebet] 1-3 (호펜하임 승)

[bettingclosed] 1-2 (호펜하임 승)

◎ 결론 & 베팅 방법

쾰른은 지난 시즌까지 주력 자원들로 구현했던 특유의 색채를 발휘하기 힘든 상황에 놓였다. 맞닥뜨릴 호펜하임이라는 전력도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니기도 하다. 물론 호펜하임에게 유리한 구도로 전개될 일정도 아니다. 출전이 예상됐던 주력 백 포 라인 전체가 부상에 직면한 상태다. 1선의 다부르(FW)나 부상을 털고 복귀한 크라마리치(FW)간 합도 보장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꽤 오랜 시간 첨예한 대립 구도를 이어갈 공산이 크다. 무승부, 언더(2.5 기준)를 예상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1.0] 호펜하임 승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