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유벤투스 리옹 스포츠 분석

유벤투스

유벤투스(이탈리아 1위, 승패승패패) 최대의 약점은 ‘팀 골 부재’와 ‘느린 전환 속도’다. 근래 세리에 A의 중-하위 전력들은 유벤투스를 상대로 빠른 전개 속도와 허리에서의 활동량을 발휘했는데, 노쇠하고 반응이 느린 중원을 약점으로 노출 중인 유벤투스는 대응을 하지 못했다. 호날두(FW, 최근 5경기 3골), 디발라(FW, 최근 5경기 1도움), 이과인(FW, 최근 5경기 2골), 코스타(AMF, 최근 5경기 0골 0도움), 베르나르데스키(AMF, 최근 5경기 1골) 등 영향력을 갖춘 공격 자원들이 존재하나, 정작 이들 간의 합이 전혀 맞지 않고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득점은 개인 전술에 의존한 ‘솔로 골’이 대부분이었다. 올림피크 리옹(이하 리옹) 정도의 수비 지능을 갖춘 클럽이라면 유벤투스의 포문을 적절히 묶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 : 데 실리오(DF, ★★, 부상), 케디라(DMF, ★★, 부상), 코스타(AMF, ★★, 부상), 디발라(FW, ★★★, 부상 회복 중)

코스타(AMF)의 부재로 우측 기동력이 반감될 가능성이 있다. 타 옵션으로는 코스타가 맡던 조커 기능을 기대하는 것이 무리다. 디발라는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한 상태다. 하지만 현지 메디컬 팀에서는 출전이 가능하다는 뜻을 전했다. 실제로 8월 7일(한국 시각 금요일 기준)에는 치료와 최종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1-2선 조직을 구성하는데 치명적인 약점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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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

리옹(프랑스 7위, 승승패패패)은 지난 홈 1차전에서 1-0 승리를 따냈다. 리드 중이긴 하나, 단 한 골의 리드는 위험 부담이 크다. 특유의 공격성과 전개 역량을 숨기려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가장 큰 약점으로 꼽혔던 수비 조직은 큰 문제가 없었다. 유벤투스의 단발적인 공격 루트는 대체적으로 잘 대처했는데, 당시 유벤투스가 시도한 14회의 슈팅 중 PK 박스 안에서 내준 슈팅이 단 4회(28.5%)에 불과했다는 점은 분명 칭찬할 만하다. 최소 실점 가능성은 열어 두도록 하자. 물론 다득점이 기대되지는 않는다. 1차전에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른 에캄비(FW)의 영향력이 나쁘진 않았으나,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이었고, 아우어(AMF, 최근 10경기 2골 1도움)와 뎀벨레(FW, 최근 10경기 4골 1도움)의 근래 페이스도 보장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무엇보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꾸준히 공식 일정을 소화한 유벤투스에 비해 실전 감각이 뒤떨어진 상태다. 변수 많은 원정 일정이기도 하다. 1골을 초과하는 성과는 기대하지 않는 쪽이 옳다.

리옹 : 없음

단 한 명의 부상 옵션도 없다. 다만 실전 감각은 크게 떨어진 상태다. 근래 약 4개월 간 치른 공식 일정은 PSG와의 쿠프 드 라 리그(p 0-0 패)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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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VS 리옹

◎ 팩트 체크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4승 1무 1패 7득점 4실점 (유벤투스 우세)

2. 유벤투스 홈 성적 : 3전 3승 0무 0패 (홈 무실점 67%, 홈 무득점 0%)

3. 올림피크 리옹 원정 성적 : 3전 1승 0무 2패 (원정 무실점 33%, 원정 무득점 33%)

◎ 스코어 예측 정보

[footballpredictions] 3-1 (유벤투스 승)

[predictz] 2-1 (유벤투스 승)

[forebet] 1-1 (무승부)

[bettingclosed] 2-1 (유벤투스 승)

◎ 결론 & 베팅 방법

무승부를 예상한다. 우세 전력은 분명 유벤투스다. 하지만 올림피크 리옹의 저돌성, 순간 전환 속도, 운동량 등이 변수다. 물론 올림피크 리옹이 소화한 공식 일정이 매우 적다는 점을 인지해야 하나, 발목을 잡힐 정도로 취약한 모습을 보일 것 같진 않다. 양측 모두 득점력을 발휘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기다. 위험 부담을 의식한다면 언더(2.5 기준) 접근을 고려하는 쪽도 좋은 선택이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1.0] 올림피크 리옹 승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o)

무승부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