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1무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는 알 와흐다. FW 루반노르,마타브즈 DF 루벤 등을 영입했지만 주포 FW 탈리아부에를 비롯 MF 레오나르도,파나데로,밀레시 등 주축 외국인 선수들이 이적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도 리그 19경기 15골로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해준 FW 탈리아부에와 MF 레오나르도의 이적으로 공격의 핵심들이 모두 떠났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더불어 3월 이후 6개월만에 공식전에 나서는 만큼 경기감각에도 문제를 드러낼 수 있고 중립지역인 카타르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홈 이점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자국 리그에서 페르세폴리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에스테그랄. 1무1패로 ACL A조 3위에 머물러 있지만 특유의 탄탄한 수비력에 무엇보다 리그 30경기 55골로 최다득점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이번 시즌 달라진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15골을 터뜨린 FW 디아바테를 중심으로 공격력이 폭발하고 있는 모습. 무엇보다 이적으로 인한 전력누수 없이 카타르에서 열리는 ACL에 나설 수 있는 만큼 이란 클럽 특유의 탄탄한 조직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주포가 떠난 알 와흐다. 6개월만의 공식전에 나선다. 핵심 외국인 선수들이 떠난 여파가 우려되는 만큼 자국 리그 2위를 차지하는 등 지난 시즌과 확 달라진 공격력을 보여준 에스테그랄의 우세를 전망한다.

핸디캡: 알 와흐다가 주포 탈리아부에의 이적으로 지난 시즌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한 차포를 모두 잃었다는 점. 에스테그랄이 이란 클럽 특유의 견고한 수비력에 FW 디아바테를 앞세워 공격력까지 좋아진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에스테그랄의 승리를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에스테그랄이 1무1패로 조 3위에 머물러 있지만 FW 디아바테를 앞세워 지난 시즌보다 공격력이 좋아졌다는 점에서 2.5 기준 오버의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일반: 알 와흐다 패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