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0월 18일 원주DB  서울SK 경기분석 먹튀 지구방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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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17일 안양KGC전에서 81-99로 힘없이 무너졌다. 2쿼터에 사실상 경기가 결정났다. 13-31로 크게 밀렸기 때문이다. 허웅과 두경민이 나섰지만 윤호영과 김종규가 빠지면서 전력의 어려움을 느낀 게 패배의 요인이었다. 외국인 두 명인 저스틴 녹스와 타이릭 존스는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20점에 머물렀다. 두경민이 19점 5리바운드, 허웅이 11점 5리바운드로 힘을 냈지만 역부족이었다.

◈서울 SK

12일 서울삼성전에서 91-87로 승리를 챙겼다. 힘겨운 경기였다. 사실 S더비에서는 SK가 전력이 우위지만 항상 서울 삼성 상대로 어려움을 겪는다. 다행히 SK가 4쿼터에 28-20으로 점수 차이를 벌리면서 승리를 따냈다. 자밀 워니가 29점 4리바운드로 에이스의 면모를 드러냈고, 김선형이 13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최성원과 미네라스가 각각 11점씩 올렸다. 2점 야투는 조금 아쉬웠지만 3점슛 성공률 38.7%로 SK의 스페이싱 농구가 적절히 이뤄진 게 인상적이었다.

◈코멘트

DB는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윤호영은 시즌 아웃급 부상, 허리디스크가 파열됐고, 김종규도 몸 상태가 좋지 않다. 가뜩이나 전력이 약한 상황에서 김훈까지 힘을 보태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허웅과 두경민이라는 외곽 라인은 괜찮지만 포워드진이 무너진 건 문제가 크다. 포워드 농구를 펼치는 SK로서는 이점을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이다. 여기서 승패가 갈릴 것이다.

◈추천 배팅

[[승패]] : 서울SK 승리

[[핸디]] : 서울SK 승리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