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피파랭킹 34위)

지난 2경기에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에게 모두 패배를 당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들의 플레이 스타일은 너무 어설프다. 어떤 스타일의 전술을 구사하고 싶은지는 명확하다. 스탄치우(AMC 41경기 10득점)의 뛰어난 플레이메이킹, 2-3선 움직임을 기반으로 막심(AMR 41경기 6득점), 하지(AML 13경기)의 테크니컬한 플레이도 덩달아 살리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스탄치우(AMC)는 높은 수준의 팀을 상대할 때, ‘코어’가 되기엔 다소 모자란 측면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팀으로서 공격이 전술이 작동하기 보다는 개개인의 기량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공격 속도도 더디고, 볼 탈취를 당하는 횟수는 많다. 오스트리아를 상대로도 경쟁력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오스트리아(피파랭킹 27위)

‘작은 독일’이라는 칭호 답게 강력한 미드필드 라인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중앙 지역에서 수적 우위를 공수 어떤 상황에서든 가져가고 있는데, 테크니컬한 자원을 살리려고 부단히 애쓰는 루마니아를 상대로도 이점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 최종 공격 국면에 가담하는 그레고리치(SS 21경기 4득점), 오니시우(ST 9경기 1득점)의 최근 소속 팀 컨디션이 썩 좋지 못하다는 것이 아쉽다. 하지만 루마니아의 수비 수준을 고려하면 이들의 현재 폼으로도 충분히 득점을 터뜨리며 자신감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

◈코멘트

오스트리아의 ‘압승’을 예상한다. 전술적 상성에서 명백하게 우위에 있기 때문이다. 루마니아는 전술적 완성도도 떨어지는 편인데다, 수비 라인도 원체 불안한 탓에 이변을 일으키긴 어려울 것으로 파악된다. 0-2 스코어를 점쳐본다.

◈추천 배팅

[[승패]] :  오스트리아 승 

[[핸디]] : +1.0 오스트리아 승  

[[U/O]] :  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