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피파 랭킹 112위)

UEFA 네이션스리그 C그룹 1조 3위(3전 1승 2패 2득점 4실점)다. ‘2위’ 룩셈부르크와의 승점 차도 3점으로 벌어져 있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4위’ 키프로스와의 간극을 벌리기 위해서라면 본 홈 일정을 놓쳐서는 안 된다. ‘1위’ 몬테네그로와의 이전 승부(2-0 패)에서는 무려 57%의 우수한 볼 점유율을 구현하면서 허리 경쟁력을 강화했다. 자말로프(MF, 지라), 카라예프(MF, 카라벡) 등 중요 옵션들의 페이스가 나쁘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 요인. 고질적으로 1선 구성엔 문제가 많다. 두 옵션이 이전 일정에서 시도한 슈팅은 단 1회에 불과했다. 다득점을 기대하기 힘든 구성이라는 점을 인지하자.

◈키프로스(피파 랭킹 98위)

이전 일정에서 ‘2위’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55%라는 준수한 볼 점유율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지만, 결정력 부족과 측면 경쟁력 상실로 인해 발목을 잡혔다. 설상가상으로 ‘센터백’ 카로(DF, 살레르니타나)가 부상으로 인해 교체 아웃됐다. 가뜩이나 수비 라인들은 대체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편이다. 라이피스(DF, 스탕다르), 쿠술로스(DF, 오모니아) 등의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이전 일정에서도 ‘주력 2선’ 크리스토피(FW, 아노르토시스)는 부진했다. 1선으로의 볼 배급에 문제가 많을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카스타노스(MF, 프로시노네)가 고군분투했지만, 수적 우세 상황을 구현하려 할 투쟁적인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 제 역량을 모두 쏟아낼 것 같진 않다. 난항이 우려되는 원정 일정이다.

◈코멘트

아제르바이잔의 승리를 예상한다. 키프로스는 1-2선의 주력 자원인 크리스토피(AMF)의 페이스가 매우 떨어진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이전 일정에서 주력 센터백까지 부상으로 잃었다. 투쟁적인 아제르바이잔이 구현할 진흙탕 구도에서 살아남을 것 같진 않다. 홈 승, 언더(2.5 기준) 접근을 추천한다.

◈추천 배팅

[[승패]] : 아제르바이잔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