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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NBA 10월 12일 마이애미 vs LA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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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4,818회 작성일 20-10-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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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와 LA 레이커스의 2020 파이널 6차전. 5차전에선 마이애미는 다시 한 번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지미 버틀러의 활약 속에 3점 차 승리를 따냈다. 앤써니 데이비스가 자신의 주요 수비수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버틀러는 아랑곳하지 않고 레이커스의 수비를 찢었다. 여기에 슈터인 던컨 로빈슨이 3점 7개 포함, 26점을 올리면서 뒤를 받쳤다. 고란 드라기치가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뱀 아데바요가 목 부상 후유증 없이 활약하고 있고 벤치에서 14점을 올린 켄드릭 넌의 지원도 화끈했다. 그리고 탈락 위기에 놓인 5차전에서도 3점 14개를 42.4%의 확률로 넣었다. 엄청난 집중력이 아닐 수 없다. 


레이커스는 우승의 기회를 놓쳤다. 르브론 제임스가 40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라는 믿기 힘든 성과를 냈지만 앤써니 데이비스가 뒤꿈치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던 데다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를 제외하면 제 몫을 해낸 선수가 아무도 없었다. 특히 벤치의 부진이 심각하다. 마이애미보다 2명 더 많은 4명의 벤치 자원을 썼지만 야투 22개 중 17개를 놓치면서 14점에 그쳤다. 이는 마이애미 식스맨인 넌이 혼자 올린 점수와 똑같다. 드와이트 하워드가 아무런 조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라존 론도, 알렉스 카루소가 함께 뛸 때 발생하는 외곽슛 난조, 스페이싱의 부재도 아쉽다. 무엇보다 발목과 뒤꿈치를 동시에 다친 데이비스의 몸 상태는 확실히 정상과 거리가 멀다. 아주 큰 악재가 아닐 수 없다. 


마이애미는 버틀러가 데이비스에 대한 수비에 완벽히 적응한 상태다. 슈터들을 스크린 세터로 쓰면서 버틀러의 동선을 넓히는 작업도 훌륭하다. 반면, 레이커스는 하루만 쉬고 나서야 하는 부담이 노장 르브론, 부상자 데이비스에겐 아주 부담스럽다. 마이애미가 이 시리즈를 7차전까지 끌고 갈 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 승

핸디 승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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